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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구경/맛집

가마솥돼지국밥 - 부산 영도

by 므띠 2022. 3. 2.

부산 영도에 위치한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나온 돼지국밥집

부산의 음식이라 하면 돼지국밥과 밀면이 대표적이다.

그래서, 부산을 가면 이중 하나는 먹으려고 노력한다.

이번엔 돼지국밥을 선택했다!!!

영도라 접근성은 좀 떨어졌지만, 돼지국밥을 위해서 멀리서 찾아 갔다.

※ 주의_ 지역 특유의 툴툴한 말투와 응대에 자칫 상처를 받을 수 있으니,

          체인점 등에서 받을 수 있는 친절함을 원한다면 방문을 삼가하시길 바라며, 방문하신다면 이점을 감안하세요.

   > 이런 서빙에 지인 분이 상처(?)를 받는 경우가 종종 있음

      손님에 따라 이런 툴툴 거림을 주고 받으며 정을 느낄 수 있지만, 그렇지 않다면 불편함을 느끼는 걸 봤고,

   소중한 한끼에 굳이 그런 위험을 감수할 필요는 없는 듯 합니다.

 

세월과 내공이 느껴지는 내부와 좋은 가격의 메뉴판

먹기 좋게 세팅된 한상 ~~!!

 

'국밥2개 + 수육 소짜' 주문

 

국밥엔 소주가

부산에선 대선을~

 

2등급 (돼지국밥을 매우 좋아하는 편이다)
수육의 고기와 지방 비율이 좋다. 식감도 훌륭하다. 진심이다.
국밥 맛있다. 훌륭하다. 돼지 특유의 잡내를 없다시피 잡았다.
첫 술엔 깊이 있는 진한 돼지국밥을 느끼지 못해 갸우뚱하고 시작했는데, 먹을수록 깔끔하고 특유의 맛이 있다.

------등급 구분------
[1등급_천상의맛, 인생맛집] <<>> [2등급_인정받는 맛집] <<>>  [3등급_꽤 맛있음]
[4등급_먹을만한 동네 식당] <<>> [5등급_이건 좀 아니지]
친절도 도입부에 적었듯, 나에겐 정감있는 응대였다
가성비 이정도 맛에 이 가격은 훌륭하다.
소주에 국밥에 수육까지 부담 없다!
인테리어 오래된 가게라 낡았지만, 화장실 등 청결에 신경은 썻다. 그렇다고 호텔식 청결함은 아니다.
감안하시길
위치도 오랫동안 거기 있었던 느낌이 들게 한다.
용도 하루피로/쓴 인생의 기억을 따뜻한 국밥과 소주로 달래고 싶을때
오랜 친구와 격없이 추억을 나누고 싶을때
영도 근처에서 배고플때
총평 개인적으로 가까이 있다면 재방문 할 수 밖에 없을꺼 같다.
아주 멀리서 찾아가라고 추천하긴 부담이지만, 근처라면 가보시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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