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산 영도에 위치한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나온 돼지국밥집
부산의 음식이라 하면 돼지국밥과 밀면이 대표적이다.
그래서, 부산을 가면 이중 하나는 먹으려고 노력한다.
이번엔 돼지국밥을 선택했다!!!
영도라 접근성은 좀 떨어졌지만, 돼지국밥을 위해서 멀리서 찾아 갔다.
※ 주의_ 지역 특유의 툴툴한 말투와 응대에 자칫 상처를 받을 수 있으니,
체인점 등에서 받을 수 있는 친절함을 원한다면 방문을 삼가하시길 바라며, 방문하신다면 이점을 감안하세요.
> 이런 서빙에 지인 분이 상처(?)를 받는 경우가 종종 있음
손님에 따라 이런 툴툴 거림을 주고 받으며 정을 느낄 수 있지만, 그렇지 않다면 불편함을 느끼는 걸 봤고,
소중한 한끼에 굳이 그런 위험을 감수할 필요는 없는 듯 합니다.
세월과 내공이 느껴지는 내부와 좋은 가격의 메뉴판
먹기 좋게 세팅된 한상 ~~!!
'국밥2개 + 수육 소짜' 주문
국밥엔 소주가
부산에선 대선을~
맛 | 2등급 (돼지국밥을 매우 좋아하는 편이다) 수육의 고기와 지방 비율이 좋다. 식감도 훌륭하다. 진심이다. 국밥 맛있다. 훌륭하다. 돼지 특유의 잡내를 없다시피 잡았다. 첫 술엔 깊이 있는 진한 돼지국밥을 느끼지 못해 갸우뚱하고 시작했는데, 먹을수록 깔끔하고 특유의 맛이 있다. ------등급 구분------ [1등급_천상의맛, 인생맛집] <<>> [2등급_인정받는 맛집] <<>> [3등급_꽤 맛있음] [4등급_먹을만한 동네 식당] <<>> [5등급_이건 좀 아니지] |
친절도 | 도입부에 적었듯, 나에겐 정감있는 응대였다 |
가성비 | 이정도 맛에 이 가격은 훌륭하다. 소주에 국밥에 수육까지 부담 없다! |
인테리어 | 오래된 가게라 낡았지만, 화장실 등 청결에 신경은 썻다. 그렇다고 호텔식 청결함은 아니다. 감안하시길 위치도 오랫동안 거기 있었던 느낌이 들게 한다. |
용도 | 하루피로/쓴 인생의 기억을 따뜻한 국밥과 소주로 달래고 싶을때 오랜 친구와 격없이 추억을 나누고 싶을때 영도 근처에서 배고플때 |
총평 | 개인적으로 가까이 있다면 재방문 할 수 밖에 없을꺼 같다. 아주 멀리서 찾아가라고 추천하긴 부담이지만, 근처라면 가보시길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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